[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전자는 23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서 '제5회 삼성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웨이하이에서 매년 열리는 '삼성 사랑의 달리기'는 삼성전자 프린터 생산법인(SSDP) 임직원들이 사업장 주변을 달린 뒤 참가자들의 후원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한 SSDP 법인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임직원과 30여 개 협력사 직원, 산동대학교 학생, 웨이하이 시민 등 총 1만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금 등으로 총 70만 위안(약 1억 2000만원)의 성금을 조성했으며, 기부금은 향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김대한 법인장은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삼성이 외국 기업이지만 현지 소비자들과 협력업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층 더 친근한 글로벌 기업으로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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