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시장이 지난 주 후반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으로 '사자'에 나서면서 1900선 안착을 시도하는 양상이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4.62포인트(0.24%) 오른 1901.9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2억원, 10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권과 은행, 연기금 등이 매수 우위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개인과 기관이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로는 150억원 어치가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의료정밀업종이 2%, 운송장비업종이 2.03%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0.77%), 제조업(0.48%),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0.52%), 통신(-0.48%), 유통(-0.34%)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호조다. 현대차가 1.79%, 현대모비스가 2.33% 오름세를 기록 중인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2.77%), 신한지주(0.79%), LG화학(0.42%) 등이 상승 출발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32포인트(0.63%) 오른 526.44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