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엘살바도르에 선진관세행정기법 가르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관세청, 25일~11월 4일 엘살바도르 관세청 직원 9명 초청…관세행정기법 등 연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이 엘살바도르 세관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의 선진관세행정기법을 가르친다.


관세청은 25일 이날부터 오는 11월4일까지 엘살바도르관세청 직원 9명을 초청,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인 연수는 참가자들 호평 속에 엘살바도르관세청의 재요청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한다.


교육내용은 ▲수출입통관제도 ▲관세조사 및 심사제도 ▲FTA(자유무역협정)와 한국관세행정 등 관세행정 전반으로 2주간 우리의 선진관세행정 및 제도를 배운다.

관세청이 1993년부터 해마다 해온 23차례의 관세행정기법 연수프로그램엔 관세행정부서 책임자(과장급 이상) 30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에 참가했던 외국관세청 직원들은 각국의 국·과장급 이상 핵심인재다. 특히 개발도상국에 나가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애로점을 풀어주는 역할을 자처하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개도국의 높은 벤치마킹 수요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관세청의 연수프로그램은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기법 홍보에도 한몫한다.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에 대한 연수참가자들의 관심도를 높여 도미니카 등 5개 나라에 4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관세청은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엘살바도르 세관직원들에게 우리 관세청의 이미지를 좋게 심어주고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여부도 깊이 있게 두드려볼 예정이다.


☞엘살바도르(El Salvador)는 어떤 나라?
중미에 있는 인구 약 700만명의 작은 나라다. 우리와는 1962년 외교관계 수립 후 정치·경제 등 제반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중미지역 가운데에 있는 점을 활용, 외국인들의 투자유치 확대, 비관세장벽 철폐 등 과감한 경제자유화정책을 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