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서울특별시가 지난 9월 유찰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위치한 3필지 등 시유지 총 7필지 1278㎡를 한국자산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재공매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시유지는 향후 투자가치가 높은 토지로 예정가격은 감정평가 금액을 기초로 산정됐다.
◇강남구 역삼동 684-7번지
대지면적 361㎡로 제2종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 7번 출구에서 10분 거리로 3분 거리에 분당선연장선과 지하철 9호선 환승역 삼릉역이 건설 중이다.
토지 모양이 사각의 정방향으로 공동주택 신축에 적합하고 주변은 고급 빌라촌이 형성됐다.
◇서초동 1614-14번지
108㎡의 대지(제1종 일반 주거지역)로 단독주택이나 빌라 등을 건축하기에 적당하다. 주변은 주택가가 잘 형성됐으며 남부터미널 및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지근거리에 있다.
◇문정동 83-23번지
436㎡의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대지로 현재 공지 상태다. 100m 거리에 있는 송파대로 건너편에는 동남권유통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문정동 법조타운이 들어서면 향후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될 전망이며 교통여건은 8호선 장지역과 문정역을 걸어서 10분 거리다.
◇강동구 암사동 457-29번지·455-9번지
면적이 각각 161㎡, 107㎡이며 제2종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5호선 명일역과 8호선 암사역 사이에 있어서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고덕동길을 통해 올림픽대로에 3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 광나루 한강공원의 운동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광진교는 걷고 싶은 다리와 하부전망대가 설치됐다.
◇영등포구 대림동 778-7번지
면적 67㎡로 제3종 일반 주거지역의 대지다. 2호선과 7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대림역이 8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차선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상가 및 주택 건축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길 건너 대림운동장에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있다.
◇도봉구 쌍문동 138-137번지
40㎡는 제2종 일반 주거지역 대지다. 4호선 쌍문역 300m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숭미초등학교, 신도봉중학교, 정의여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한편 시는 공매대상 시유지를 오는 25일부터 30일간 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시스템에 재입찰공고를 실시한다. 시유지 매수를 원하는 자는 기간내에 입찰보증금을 예치하고 입찰에 참여해야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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