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북구 자매도시 일본 다테야마정의원들 방문, 상호교류 논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다테야마정의회 의원들이 지난 20일 강북구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강북구와 다테야마정의 자매결연 체결 5년째를 맞아 상호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학교와 관광 교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겸수 구청장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강북구를 찾은 다테야마정 의회 쿠보다 이쎄이 의장과 의원 등 방문단 16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두 도시간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다테야마정 의회 방문단은 강북구 의회를 방문, 구의회 의원들과 만나 두 도시가 상호 협력,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강북구 의회가 주관한 환영오찬 후 이어진 오후 일정에서 방문단은 영훈·삼각산 초등학교와 4.19국립묘지, 봉황각 등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
강북구가 주관하는 환영만찬을 끝으로 강북구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일본 다테야마정은 일본 4개 열도 중 혼슈열도 내에 있는 토야마현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의 북알프스라 불리는 다테야마산(해발 3015m)이 있는 인구 3만명의 세계적인 산악·관광 도시로 강북구와는 지난 2005년 4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총 14회의 상호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져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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