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11월 18일 5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보건소 4층 강당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직장 때문에 출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 예비 부모를 위해 알찬 강좌를 준비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0월 28~11월 18일 야간 출산 부부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평일 낮엔 시간이 나지 않는 직장인 부부 출산 준비와 육아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남편과 아내가 함께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교육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5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신기 건강관리부터 불편감 해소법, 분만과정, 호흡법, 근육이완법, 임산부 체조, 모유수유, 산후관리, 아기 목욕 시키기 등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또 마지막 2주는 요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음악 태교로 구성돼 건강하고 현명한 태아를 위한 태교법을 알려준다.
교육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 내용에 맞게 이론과 체험 교육이 함께 실시된다.
강의 진행은 출산 준비 전문가인 고현진씨가 맡는다.
강의 종료 후에는 수료증과 태교 CD, 신생아 양말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야간 출산 교실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임산 부부라면 누가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901-0772,5)나 이메일(keg1007@gangbuk.go.kr)로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으로 25쌍만 접수받기 때문에 미리 신청하는게 편리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그밖에도 강북구 보건소는 매월 4주과정의 주간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교 교실, 모유수유클리닉, 임산부 건강검진, 영유아 예방접종 등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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