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현대증권은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실질적 지배회사인 SK C&C 대비 할인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SK는 SK C&C 상장이후 지주회사 위상이 흔들리며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다.
22일 현대증권은 SK C&C의 SK 흡수합병은 오랜 기간 진행 되지 않을 전망이며 합병 가능성으로 인한 SK의 주가할인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SK C&C가 그룹의 지주회사인 SK를 지배하는 현 지배구조에 큰 문제가 없고 공개 매수 비용의 과대 발생 우려, SK C&C의 영업 가치 성장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서둘러 양사를 합병할 필요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합병이 되더라도 주가수익배율(PER) 11배를 적용한 합병회사의 적정 주가는 16만원으로 산출되는 만큼 적정 주가는 더 상향될 수 있고 합병해도 SK주주가치에 부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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