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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펀더멘털이 좋다<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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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2일 부산은행에 대해 3분기 창립 이후 순이익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본 펀더멘털이 우수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7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순이익 1032억원으로 은행창립이후 최고치 실적을 시현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충당금 등 일회적인 추가충당금 107억원이 발생했지만 유가증권 등 관련이익으로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비록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에 비해 12bp나 하락했지만 8%가 넘는 대출 성장으로 충분히 만회하고 있으며 NIM의 추가적인 하락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체율이 안정되고 있고 건전성 지표들도 양호한 점도 실적 전망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올 연간 순이익 예상치인 3300억원은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라며 "이렇게 좋은 실적은 대출성장과 고객 충성도가 높아지면서 NIM이 3%대를 지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 주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동산 PF와 같은 문제도 잘 피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부산경기가 점차 좋아지고 있어 부산은행의 펀더멘털도 더욱 개선될 여지가 크다"며 "정부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경남은행 매각이 진행되면 부산은행의 대응에 따라 또 한 번 도약하는 성장모멘텀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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