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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세계 첫 '체인 없는 자전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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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밟으면 전기로 구동되는 전기자전거...IT 컨버전스 눈길

만도, 세계 첫 '체인 없는 자전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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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만도가 체인이 없는 페달식 전기자전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기자전거는 기존의 기계식 체인 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페달을 밟으면 전기로 구동되는 일렉트릭 체인(Electric Chain)방식과 접이식 카본 프레임을 적용해 중량을 17kg까지 줄였다.

이 자전거에는 자전거와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주행거리, 주행시간 및 속도, 이동 경로 실시간 확인, 칼로리 소모량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IT컨버전스 시스템(Convergence System)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만도 독자 개발해 양산중인 자동차용 EPS(Electric Power Steering System : 전기모터 구동식 조향장치) 기술을 접목해 품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또 가정에서 3시간 충전할 경우 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만도의 전기자전거는 이밖에도 ▲한번에 접히는 폴딩 방식을 적용, 자전거의 부피를 최소화 시켜 자동차 트렁크 내에 쉽게 적재가 가능하고 ▲고정 스탠드를 활용할 경우 실내에서 헬스 사이클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운동의 강도를 3단계로 조정할 수 있어 운동 속도와 거리, 칼로리 소모량 등의 측정도 가능하다.


만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 이 자전거를 공개할 방침이며 한라그룹 계열사인 마이스터가 내년 상반기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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