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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핵심경쟁력은 '글로벌화'" <삼성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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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중소기업 생존의 핵심 경쟁력은 ‘글로벌화’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강한 중소기업 만들기 : 글로벌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이 내수기업보다 높고, 개선속도도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중소기업의 차지하는 수출비중은 2000년초반 전체의 40%를 웃돌았지만 2000년대 중후반에는 30%에서 정체돼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에서도 수출비중이 50%이상인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은 내수기업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보고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글로벌화를 통해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글로벌화 하는데는 수출시장에 대한 정보부족과 약한 브랜드 파워 해외 네트워크 부재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은 일이다. 보고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장과 리스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마케팅 인프라 확충이 요구된다는 것.


또 자체 브랜드가 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Made in Korea'를 브랜드화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중국제품과의 차별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설명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중소기업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업간 네트워크, 현지기업과의 교섭력도 중요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글로벌화에 적합한 인재 확보를 위해 퇴직인력을 활용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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