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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방산은 든든한 버팀목<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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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동부증권은 21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정부의 국방선진화 전략으로 인해 방산 부문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방산기업의 영세성 및 산업적 생태계 구축이 미흡하다는 점을 인정하고자율적 M&A(인수합병) 유도 등을 통한 대형 방산업체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며 "민간 기업이 국방과학연구소(ADD)에게 지불하던 기술료가 수출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해소할 뜻도 비췄다"고 평가했다.

삼성탈레스인수를 통해 방위산업의 대형화를 추진하고 수출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는 삼성테크윈에게 의미 있는 내용이라는 설명이다.


삼성테크윈의 방산 수출 비중은 지난 2007년 12.2%에서 올해에는 23.7%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관련 영업이익률도 개선 추세에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번 국방 선진화 전략과 지난 9월말에 발표된 2011년 국방예산안 내용, 삼성탈레스의 군 전술정보통신체계사업(TICN, 2020년까지 4.5조원 투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방산이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매력적인 사업구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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