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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오우삼 '검우강호', 비수기 뚫고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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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오우삼 '검우강호', 비수기 뚫고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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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한류스타 정우성과 오우삼 감독이 손을 잡아 화제를 모은 무협 멜로 '검우강호'가 비수기 극장가에서 20만 관객을 모으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한 '검우강호'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0일 하루 1만 1689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1만 1673명을 기록했다.


비록 오우삼 감독의 이름값에 비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 평일 하루 전국 극장가 총 관객수가 12만명 내외일 정도로 극심한 비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검우강호'의 흥행 성적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영화 '검우강호'는 신비의 힘을 지닌 라마의 유해를 놓고 무림의 강호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무협 액션 속에 두 주인공 정우성과 양자경의 멜로드라마를 녹여내 눈길을 끈다.


이 영화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국내 배우가 중화권 영화에서 조연이 아닌 주인공으로 출연해 극을 이끈다는 점이다. 게다가 외국인이 아닌 중국인으로 설정돼 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실제로 정우성은 영화 촬영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중국어와 검술 액션을 연습하며 작품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에서 직접 중국어 연기를 펼쳐 보인 정우성은 외국어 연기와 액션 연기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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