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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원빈과 동갑내기다"
배우 이태곤이 20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태곤은 "77년 11월생이다"라며 "원빈과 동갑인데 사람들이 나이가 많은 줄 안다. 나는 결혼도 안했다"고 웃었다.
그는 이날 "20번 광고미팅을 갔는데 다 떨어졌다. 그러다 보험회사 CF에 캐스팅돼 호주 로케 촬영을 가게 됐다"며 "故 최진실과 함께 출연했는데 내가 무릎을 꿇고 벨트를 매주는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곤은 "그런데 최진실이 내가 너무 고생을 하니까 스태프들에게 '무릎이 아픈데 연기를 어떻게 하냐고 해주더라'고 챙겨주시더라"며 "내가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최진실 선배님은 '이거 이렇게 하면 잘 나올텐데'라고 팁을 주시는 고마운 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태곤은 군대에서 조교생활을 했던 이야기, 수영강사로 활동했던 이야기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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