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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69억명…우리나라 '세계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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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올해 세계 총인구는 69억870만명으로 작년보다 7930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인구는 4850만명으로 세계 26위를 기록했으며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전 세계 평균 2.52명의 절반에 그쳤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일 유엔인구기금(UNFPA) '2010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 1위는 중국으로 13억5410만명이며, 인도(12억1450만명), 미국(3억176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인구가 가장 적은 나라는 괌,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사모아, 바누아투 등으로 20만명이었다.


과거 5년간 자료를 기반으로 추정한 전 세계 평균 합계 출산율은 2.52명으로 작년에 비해 0.02명 줄었다. 선진국이 1.65명, 개발도상국이 2.67명, 저개발국은 4.23명으로 가난한 나라일수록 출산율이 높았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홍콩(1.01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22명)에 이어 가장 낮은 국가로 나타났다.


전 세계 평균수명은 남성 66.1세, 여성 70.5세를 기록했다. 최장수국은 남성의 경우 아이슬란드(80.5세), 스위스(79.8세), 홍콩(79.7세)순이었고, 여성은 일본(86.6세), 홍콩(85.4세), 프랑스(85세) 등이 최장수국가로 꼽혔다. 반면 최단명국은 남녀 모두 아프가니스탄으로 남성 44.7세, 여성 44.6세였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남성이 76.4세로 31위, 여성이 82.9세로 17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남성 65.5세로 118위, 여성 69.7세로 125위였다.


또 10만명 당 임신, 분만 및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여성 수를 가리키는 모성사망률의 경우 우리나라는 14명으로 129위를 기록, 선진국보다는 높은 수준이었으나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매우 낮았다. 북한은 370명으로 58위였다.


우리나라의 1000명 당 영아사망률은 4명으로 162위, 북한은 47명으로 5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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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분쟁과 위기에서 새로운 미래로:변화의 세대'를 주제로 한 이번 보고서는 여성·평화·안전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1325호) 채택 10주년에 맞춰 인류에 자행되고 있는 무분별한 성폭력의 피해를 재조명했다. 특히 기존과 달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아이티, 요르단, 동티모르, 우간다 등에 대한 보도 및 인터뷰를 넣어 사례 위주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비정부 단체와 시민운동가들이 각국 정부와 유엔 산하기관, 국제원조 공여국, 재단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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