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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리인상 단행에 코스피 약세..사흘째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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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세다.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상 단행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 역시 중국의 금리인상과 은행주 실적악화 등의 우려가 겹치면서 2달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 마감했다.

20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7.89포인트(0.96%) 내린 1839.43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 등 기타 투자주체가 각각 353억원, 68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매도공세를 이어가며 프로그램 매물 29억원 어치가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내림세다. 보험업종만이 1.27% 상승하고 있을 뿐 철강금속(-1.49%), 건설(-1.81%), 증권(-1.64%), 운송장비(-1.24%), 전기전자(-0.69%) 등이 모두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보험주 삼성생명만이 0.49% 상승 출발했고 삼성전자(-0.67%), 포스코(-1.33%), 현대차(-0.65%), 현대중공업(-1.22%), 현대모비스(-1.23%), LG화학(-1.38%) 등이 일제히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79포인트(0.74%) 내린 510.80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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