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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IT부진은 석유화학이 채운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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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신증권은 20일 LG화학에 대해 우려와는 달리 3분기 실적이 기대치 수준을 기록했고 중대형 전지 부문의 성장성이 일부 가시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조213억원(16.9% 이하 전년비), 7788억원(+11.8%)으로 기대치 수준을 기록했다"며 "IT부문의 부진을 석유화학이 상당부문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제품시황이 바닥권이었던 지난 7월 제품가격이 후 반영 됐음에도 불구하고 폴리올레핀(PO)계 프리미엄 제품 판매증가와 합성수지/엔지니어링플라스틱(ABS/EP) 성수기 도래, 합성고무 및 아크릴계 제품의 타이트한 수급상황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는 평가다. 반면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전방산업 재고소진에 따른 가동률 저하 및 소형전지 경쟁환경 변화로 인한 수요 약세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 추정 영업이익은 80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최근 아크릴레이트 시황회복은 일부 정보전자소재부문 4분기 실적둔화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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