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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브랜드 사업, 포스코와 지속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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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 창립 1주년 기념식서
사단 법인화 완료. 중기 지원 사업 개시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옛 대우그룹 출신들의 모임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대우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포스코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장병주 연구회 회장(전 (주)대우 사장)은 19일 오후 서울 평창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구회 창립 1주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창립 총회때 약속드린 연구회 4대 역점 사업중 브랜드 사업의 경우 모든 계열사들이 독자 생존을 해서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면서 “최근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 인수됐지만 대우인터내셔널은 대우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키로 했으며, 브랜드 사업권을 받기 위해 연구회는 (포스코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사회 기여와 관련해 장 회장은 “이 부문은 가장 역점을 두고 펼칠 사업이자 김 전 회장이 집중적으로 지시한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 등 두 분야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선 ‘청년실업 육성사업’과 관련 장 회장은 “이 사업은 국가 최우선 사업인 청년실업 극복 위해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면서도 대우의 정신인 탐구 도전 희생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시범사업으로 100여명 선발해 1년간 국내에서 일하고 2~3년간 베트남 등 해외로 보내 글로벌 인재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사 및 중기 지원과 관련 “그동안 16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매주3~4개 업체를 만나 애로점을 청취한 후 개선 방향을 모색한 결과 판로와 공통적으로 자금 인재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최근 대구광역시로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을 받아 현장을 방문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중기지원은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우수 펀드회사를 물색해 협력관계를 타진해 결실을 맺어 자금지원 문호를 열었으며, 이러한 일을 지원하는 인터넷상 교류 공간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연구회는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할 것이라면서 “지난 8월 24일 지식경제부 산하단체 등록 맞춰 법적 요건을 완비해 앞으로 회비와 기부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 회장은 대우가족의 재결집 사업과 관련 “연구회는 지난해 1400명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2600명에 이르렀으며 연말까지 3000명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의 경우 연말까지 30개소 지회가 만들어 지고 해외 주재원도 400개에 이를 것으로 보여 내년부터 조직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우중 전 회장이 직접 참석해 행사시간 내내 자리를 지켰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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