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그린정원 파노라마서 '녹색공동체 은평' 재활용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김우영 구청장) 디자인 실력이 인정을 받았다.
은평구는 지난 10월 7일 성황리에 개최됐던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폐막식에서 ‘그린정원 파노라마’ 재활용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서울디자인한마당2010 '그린정원 파노라마‘에서는 참여와 나눔이란 주제 아래 25개 자치구가 참가해 녹색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작품을 선보였다.
은평구 전시작품 ‘녹색공동체 은평’은 녹색식물과 에코백을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의 미래를 표현한 것으로 민선5기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인 ‘두꺼비하우징’과 ‘북한산’을 형상화 했다.
또 환경에 무해한 소재 사용, 폐기물이 남지 않는 작업공정 등 보이지 않는 부분에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재활용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김창선 도시디자인과장은 “아름다우면서도 환경에 무해하고, 이웃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전시작품을 만들기 위해 천안 연암대학교 학생들과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분투했다"면서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이번 수상을 통해 무엇보다 최대한 버리지 않으려 했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2012년 서울디자인한마당에서는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더 좋은 전시를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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