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일 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환절기를 맞아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인플루엔자(일명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중이다.
이에 따라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은평구 보건소에 13일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과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관계자가 방문해 예방접종 진행 현황을 파악하고 어르신들을 만나 다른 불편함은 없는지 인사를 나누는 등 현장을 시찰했다.
이어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에게 인플루엔자 유행(통상 12월 경) 이전의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은평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이달 20일(토,일, 공휴일 제외)까지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약품(백신) 소진시까지이다.
접종대상은 은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들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1944. 12. 31이전 출생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1~3급, 의료급여수급자 중 6개월~만 6세 미만 또는 만 50세 이상인 은평구 주민이다.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동별로 예방접종 실시 일자가 상이하니 반드시 해당일자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아울러 주민등록증이나 기타 신분증(국가유공자확인증, 장애인증, 의료급여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은평구 보건소 최경자 보건지도과장은 “특히 동절기를 앞둔 지금 어르신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미리 실시해두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하며 이번 기회에 본인의 건강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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