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2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21.1%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7일 시청률이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22.8%보다는 다소 하락한 수치이긴 하지만 다시 상승세를 탄 것은 '해피선데이'의 아성이 굳건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최근 물의를 빚은 'MC몽'사건과 한동안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코너 '남자의 자격 - 합창단되다' 미션이 막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이 거의 없다.
뿐만 아니라 가을 저녁 나들이에 나선 가족여행자들을 감안한다면 시청률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 한동안 '해피선데이'의 주말극 독주체제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은 8.8%, '영웅호걸'은 7.2%를 기록했고 MBC '뜨거운 형제들'은 4.2%, '오늘을 즐겨라'는 6.1%의 전국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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