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의 전국 시청률은 2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19.7%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 초롱(남규리 분)은 동건(이켠 분)의 이별통보에 뒤늦은 후회로 가슴앓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근 '인생은 아름다워'의 시청률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비록 큰 폭의 상승세는 아니지만 조금씩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인생은 아름다워'가 주말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0%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특히 '막장'이 없는 서민들의 일상사를 가족들의 이야기들로 풀어내고 있고 또한 우리인생이 완벽하지 않기에 언제든 넘어지고 다칠 수 있지만 다시 일어서 걸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가족과 커플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 "벌써 주말 저녁이 기다려진다", "다음주에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데 기대된다"는 반응이 올라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욕망의 불꽃’은 전국 시청률 15.5%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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