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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일밤' 1부 '뜨거운 형제들'은 4.2%(전국), 2부 '오늘을 즐겨라'는 6.1%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분도 마찬가지다. 11일 1부 '뜨거운 형제들'은 6.4%, 2부 '오늘을 즐겨라'는 5.8%를 각각 나타냈다.
'일밤'은 시청률의 등락은 있지만, 큰 폭의 변화는 없는 상태다. 이는 시청자들과의 소통에서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경쟁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계속되는 한자리수 시청률 정체를 극복할만한 대안은 필요해 보인다.
이날 '오늘을 즐겨라'에서는 '2010 FIFA U-20 여자 월드컵' 3위에 빛나는 대한민국 U-20 여자 국가대표팀과 '오늘을 즐겨라' 멤버들의 축구 대결이 펼쳐졌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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