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가 그동안 자신의 학력 위조 논란에도 끝까지 믿고 힘이되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7일 타블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을 응원하며 함께 아파해주셨던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타블로의 이번 트위터 게시글은 지난 6월 11일 학력 위조 논란이 불거진 후 의혹이 극에 달했을 때 “내일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열심히 노래하고 긴 휴식을 가질 것입니다. 끝까지 진실을 지켜주신 많은 분들, 저와 저의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이후 4개월 만이다.
타블로의 글을 접한 많은 누리꾼은 이제 그가 상처를 조금씩 치유하고 방송에 복귀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조심스레 제기하고 있다.
한편 타블로는 결코 짧지 않은 긴 시간 자신의 학력에 의혹을 제기하는 카페 ‘타진요’와 공방을 벌여왔으며 최근 경찰수사를 통해 그의 학력이 진실임이 확인됐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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