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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최근 학력위조 논란의 중심에 선 타블로의 사생활 침해가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타블로 측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표종록 변호사는 8일 오후 방송한 MBC 스페셜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타블로 형의 경우 집주소를 공개하고 인터넷에 '가서 죽이자' 그런 이야기도 서슴없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형님은 이사를 갔다. 어머니가 하시는 미용실에도 계속 사람들이 찾아 갔다고 하더라"며 "사실 어머니도 미용실을 그만 두실 생각을 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표 변호사는 또 "심지어는 법원을 사칭하는 사람들이 와서 타블로 누나의 집주소까지 물어보고 갔다"며 그의 사생활 침해수준이 심각했음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타블로의 학력 검증 및 이를 둘러싼 대한민국 온라인 실태에 대해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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