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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요' 왓비컴즈, '돌연 잠적' 네티즌 "희대의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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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요' 왓비컴즈, '돌연 잠적' 네티즌 "희대의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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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온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의 카페 매니저 아이디 왓비컴즈(whatbecomes)가 한시적으로 매니저 일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그의 이러한 모습에 도주설, 잠적설을 제기하며 조소하는 등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8일 ‘타진요’ 카페 매니저 왓비컴즈는 공지글을 통해 한시적으로 카페 매니저를 그만두겠다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왓비컴즈는 “우리 카페가 이번에 경찰의 발표로 잠시 어려움에 봉착을 했습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한시적으로 당분간 매니저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또한 저는 미국국적의 한국인이며 현행범이 아닙니다. 인터폴하고 공조해서 저를 체포할 사안이 절대로 아닙니다.”고 부당함을 역설했다.


또 그는 “명예훼손이 국제적 범죄입니까? 범죄자로 판결도 안 난 상태에서 저를 피의자 취급을 하는게 너무 화가 납니다. 친구의 아이디를 차용한게 무슨 죄가 됩니까? 할 말이 많지만 카페에 해가 될까봐 참겠습니다.”라고 경찰에 수사발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끝으로 왓비컴즈는 “매니저를 그만두어도 저는 우리 카페의 회원입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왓비컴즈의 글을 접한 수많은 누리꾼은 “왓비컴즈는 도주 중” “불안하니 자리를 뜨는군” “자기만 살자고 발 빼는 행동이네요” “전형적인 사이비교주네요. 왓비컴즈를 경찰이 잡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외국인 국적 한명에 19만명이라는 사람이 놀아났네요.”라고 그의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


반면 ‘타진요’ 회원들은 “힘내세요. 언제나 왓비컴즈를 응원할겁니다.” “진실이 밝혀지는 날 까지 끝까지 싸우겠어요.” “그동안 카페를 든든하게 지켜줘서 감사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복귀하시기를..”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댓글을 남기며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한편 가수 타블로(30, 본명 이선웅)의 학력 위조 의혹을 둘러싼 고소ㆍ고발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서초경찰서는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8일 오전 중간수사 결과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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