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국내 대표적인 놀이공원 중 하나인 롯데월드에서 또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의 대표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60m 상공에서 멈춰서 40여명의 탑승객이 공포에 떨었다.
롯데월드 측은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며 "시설의 윤활유가 빡빡해지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탑승자들은 관련 카페를 통해 당시 상황을 사진으로 올리며 롯데월드의 허술한 시설 관리를 질타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롯데월드는 놀이기구를 점검하던 직원이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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