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2만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관광산업분야 7000억 투자하기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는 13일 박춘희 구청장과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제2롯데월드 건립을 통해 2만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하고 관광호텔과 문화시설 등 관광산업분야에 7000억원을 투자, 연간 280만명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 '지역주민 우선 채용' '청년고용 비율 확대' 등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며 지역대표기업으로서 구민을 위한 문화분야와 취약계층 복지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건립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각종 행정사항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며 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우수인력을 알선 지원키로 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제2롯데월드 건설은 송파구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특히 관광산업분야 등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롯데물산과의 공동협력 MOU로 구민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가 주어지고 지역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지하 6, 지상 123층 건물로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와 6성급 호텔, 백화점, 쇼핑?문화시설 등 최첨단 복합공간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을 목표로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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