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박홍신 작가 인문학 강좌 끝으로 인문학 강좌 수료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가 김홍신 작가와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인문학 특강을 마무리 짓는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6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17회에 걸쳐 ‘대하소설 토지·혼불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을 진행했고, 이에 대한 수료식을 10월 11일 10시 진행한다.
수료식에서는 소설가 김홍신 씨가 ‘인생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행복의 기준’ ‘열정의 놀라운 힘’ ‘용서의 위대함’ ‘행복에 이르는 일곱 가지 방법’ 등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특강은 구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한편 ‘대하소설 토지·혼불로 배우는 인문학’은 박경리의 '토지'와 최명희의 '혼불'을 주제로 해 각 작가의 세계관과 삶, 작품세계를 탐구하고 소설 속에 나타난 이데올로기와 창작과정, 소설 속의 언어 등을 깊이 있게 탐구, 주민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토지와 혼불 배경이 된 원주 토지문화관, 박경리 문학공원, 전북 남원을 방문, 실제 소설과 작가의 향기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