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테스가 삼성전자가 북미 태양광 모듈사업 현지 유통협력사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삼성전자가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섬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테스는 전날보다 원(%) 오른 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EE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현지 도매 유통업체로 선와이즈테크놀로지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수년간 LCD사업부를 중심으로 단결정 태양광 모듈 양산을 준비해왔으며, 근래 들어 상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선와이즈는 일본 미쓰이의 자회사로 세계 최대 태양광 모듈 무역업체 중 하나다.
테스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태양광 장비도 개발·납품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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