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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1일 천하? 종영 '동이'에 밀려 월화극 정상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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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1일 천하? 종영 '동이'에 밀려 월화극 정상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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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1일 만에 '동이'에 정상을 내줬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자이언트'는 전국시청률 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27.9%보다 3.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자이언트' 시청률 하락원인으로는 동시간대 경쟁드라마 '동이'의 종영 관계로 유동적인 시청자들이 대거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방송에서는 조민우(주상욱)와 이미주(황정음) 커플의 해후가 예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차수정이라는 예명으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이미주는 양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에서 조민우를 봤지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철저히 조민우에게 자신을 숨겼다. 그러나 두 사람의 아이인 우주가 조민우와 함께 있는 모습, 조민우와 병원장 딸인 여의사가 함께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눈물을 흘리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주가 정식으로 TV에 첫 데뷔하는 날, 조민우는 차수정이 이미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길로 스튜디오로 달려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어서, 차수정을 만보건설 모델로 기용하는 조민우의 모습이 예고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종영한 MBC '동이'는 24.3%를 기록했으며 KBS2 '성균관 스캔들'은 10.9%로 소폭 하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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