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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가 월화드라마 정상에 올랐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자이언트'는 전국시청률 2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24.7%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자이언트'는 지난 4일, '동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5일에는 '동이'보다 2.1% 포인트 앞서면서 월화극 왕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연(박진희 분)이 차부철(김성오 분)에게 납치당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강모(이범수 분)은 황정연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쫓아다니다 황정식(김정현 분) 등 관련자들을 다그치는 등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한편, MBC '동이'와 KBS2 '성균관 스캔들'은 각각 24.4%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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