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와의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다.
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한 '동이'는 22.6%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22.2%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 하지만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자이언트'가 24.7%를 기록해 어제 방송분에 이어 또다시 격차가 벌어지며 선두 탈환이 힘겨워 보인다.
줄곧 '자이언트'에 앞서 오던 '동이'는 지난 8월 중순께 상승세를 타던 '자이언트'에 한번 밀린 이후 종영을 앞두고 또다시 '자이언트'에 월화극 왕좌 자리를 내주게 됐다.
5일 방송분에서는 숙종(지진희 분)이 궐을 비운 사이 동이와 연잉군(최종환 분)을 위협하는 장무열의 사악한 행동이 그려졌다. 하지만 인원왕후는 내지표신을 내려 동이가 아닌 장무열 일당을 잡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10.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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