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사장 취임...직원들에 적극적인 자세 당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기석 제3대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60)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이사장은 1975년 성동구청에서 공직을 시작, 광진구 총무과장 주민생활지원국장 등 35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이사장 공모절차를 거쳐 이날 김기동 광진구청장으로부터 이사장 임명장을 받고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5기 광진구 구정방침인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안정과 삶의질 향상'에 부응하기 위해 공단도 새롭게 변화와 도약을 해야 한다"면서 "지금은 새로운 사고, 즉 창의력이 주도하는 사회"라고 강조했다.
또 "모두 창의와 혁신,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자"면서 "무사안일과 패배주의는 공단에서 깨끗이 추방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지 않는 낡은 관행은 과감히 떨쳐버리고 열정과 패기로 재무장해 공단을 긍지와 보람이 가득한 신명나는 직장으로 만들자"면서 "일터인 공단을 잘 경영해 우수공단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공단 설립 목적인 구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특히 " 우리가 지향하는 구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공공성과 안정적인 경영수익을 확보하는 경제성을 조화롭게 추구해 지속 발전가능한 공단을 만들자"고 거듭 자세 변화를 주문했다.
또 "우수공단을 만들겠다는 여러분 열정과 능력을 믿고 제가 앞장서 나가겠다"면서 "모두 힘을 합쳐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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