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12일 SK텔레콤에 대해 꾸준히 개통되고 있는 갤럭시S 등으로 지난달 말 기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57%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번호이동 가입자가 올해 매월 순증을 기록해왔으나 3월 937명 감소한데 이어 KT에서 아이폰4를 출시한 지난 9월에는 2700명의 감소를 보였다"며 "그러나 통신 3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누계기준 순증을 기록중"이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4일 단말기 보조금 규제안이 발표된 이후 통신주가 급등세를 보이다가 잠시 조정 중"이라며 "SK텔레콤의 경우 오는 22일까지 자사주 취득이 진행되고 있고 잔여 물량인 15만주는 일평균 거래량 대비 11%씩 취득 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주가의 버팀목이 돼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10.2% 변동한 3조1350억원, 555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7, 8월에는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인 서비스매출액 대비 22%를 준수했으나 지난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반영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SK C&C 보유지분 450만주 중 245만주를 주당 8만3000원에 매각해 이에 따른 영업외수익 1500억 증가로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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