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890선 아래로 밀려난 11일 고수들은 대부분 장 상황을 지켜보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전거래일 누적수익률 100%를 돌파하며 선전했던 1위 프로악은 이날 거래 없이 수익률을 유지했고, 다른 대부분의 고수들 역시 보유 종목으로 수익률을 소폭 올리거나 내리는 모습이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2차 대회 23일째인 이날, 1위 프로악은 거래도 없고 보유종목도 없어 누적수익률 107.9%를 그대로 유지했다.
2위 Jet2130과 3위 파죽지세 역시 이날 별다른 거래를 하지 않았으나 한명은 울고 한명은 웃으며 희비가 갈렸다.
Jet2130이 가지고 있던 디지텍시스템은 이날 8일간의 오름세를 접고 전거래일대비 500원 내리면서 Jet2130에 -2.84%의 수익을 떠안겼다. 이로써 Jet2130의 누적수익률은 28.37%가 됐다.
반면 파죽지세는 스템싸이언스의 '급등' 덕을 톡톡히 봤다. 이틀간 조정을 보였던 스템싸이언스는 이날만 5.16% 오르면서 파죽지세를 당일수익률 1위로 올려놨다. 누적수익률은 21.29%로 2위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
4위 공존의이유는 이날 매수한 엠넷미디어로 소폭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공존의이유의 누적수익률은 이날 1.32%가 깎여 10%에 조금 못 미치는 9.98%에 맞췄다.
5위 해뜰날은 보유하고 있던 알앤엘바이오와 보성파워텍으로 당일수익률 0.18%를 보탰고, 8위 가는세월 역시 가지고 있던 엠피씨로 이날 수익률 1.65%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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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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