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침수 될 뻔 한 차? 아주 멀쩡하다.”
배우 정우성이 9일 방송된 KBS2 '영화가좋다-全CINE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달 21일 서울에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면서 정우성이 소유한 벤츠 자동차가 침수 위기에 처하며 유명세를 탔었다.
이에 정우성은 “일본에서 촬영 하는 도중 김지운 감독에게서 문자가 왔다”고 당시 일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정우성은 “김지운 감독이 한국에 도착했는데 내 차가 주차 되어 있는 지하주차장에 물이 고인다고 문자를 보내왔다”며 “알고보니 영화 ‘놈 놈 놈’ 동호회원들이 김지운 감독에게 위급상황을 알렸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그 연락을 받고 서울에 잔류하고 있던 매니저에게 전화해 차량을 피신시키게 했다.”고 덧붙였다.
오우삼 감독의 ‘검우강호’는 슬픈 운명의 굴레에서 얼굴도 이름도 버리고 복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암살자의 천하를 뒤흔든 복수극으로 월드 스타로 거듭난 정우성과 아시아 대표 액션 여배우 양자경의 화려한 액션 앙상블이 기대되고 있으며 오는 14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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