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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맷집 과시..외인매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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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전약후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선물시장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 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 선물 매도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는 급락을 면했고 오히려 중반 이후 이론가를 크게 웃돌면서 또다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일으켰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다소간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지만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베이시스는 여전히 상방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이 또다시 대규모 선물 매도를 감행했지만 미결제약정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수 하락을 노린 신규 매도 포지션 설정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외국인은 금일 차익거래에서 1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용 선물 매도분을 감안할 경우 외국인의 실질적인 선물 순매도 규모는 더욱 줄어드는 셈.


8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18%) 하락한 247.8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이틀 연속 음봉을 만들어냈다.


248.30으로 보합개장한 지수선물은 종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시달렸다. 초반 베이시스가 크게 밀리면서 프로그램도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장중 최대 4700계약에 가까운 선물 순매도 공세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고 결국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외국인은 3613계약 순매도 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82계약, 969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2727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2032억원, 비차익거래가 695억원 순매수였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 오른 1.39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34, 괴리율은 0.08%였다.


28만4126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606계약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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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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