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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업황 회복 기대감..조선株 3일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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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조선주들의 강세가 3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조선주들은 전일 무더기로 신고가를 기록하며 1900선 안착에 힘을 보탰다.

전일 3.30%까지 상승했던 삼성중공업은 8일 오전 9시16분 3.04%까지 상승해 3만2250원에 거래되며 조선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전일대비 1.30% 상승한 3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도 1.75% 오르며 2만9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0.53% 소폭 상승했다.


다만 전날 6.72%까지 상승했던 한진중공업은 이날 오전 0.26% 소폭 하향해 기록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조선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신조선가의 완만한 상승이 예상돼 조선사들의 수주활동은 양호할 전망"이라며 "결과적으로 대형 조선사들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할수 있게돼 유동성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 사업을 추진해 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형 조선사들은 여전히 투자유망하다"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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