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코스피지수 1900탈환을 주도했던 조선주(株)들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29분 한진중공업은 전일대비 4.62% 상승한 3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도 2.25%상승한 34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전일 12.53%까지 급등했던 STX조선해양도 이날 1.31%상승한 2만3150원을 기록중이며 현대미포조선도 전일 비 0.82%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0.83%로 소폭 상승중이다.
전문가들은 업황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전개되고 있고 한EU FTA 체결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주되고 있는 선종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에서 LNG, 해양플랜트로 다변화되면서 국내 대형 조선사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연초 예상했던 것보다 업황회복 속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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