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금천 문화예술인단체 작품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명언처럼 물질적 풍요만큼 정신적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행복한 주민들로 가득 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수확의 기쁨과 풍요로움이 충만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금천 문화예술인단체 작품전'을 연다.
10월 한 달 간 총 4개 작품전이 진행되는데 그 첫 출발은 10월 4일부터 9일까지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금천미술협회 주최로 열리는 '제9회 금천미술협회전'이다.
올해로 9회째 맞는 금천미술협회전은 그동안 금천의 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주민들의 예술적 안목을 키우고 문화향수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지역의 유능한 작가들이 자유롭게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제9회 금천미술협회전에 참여하는 작가는 소속회원 88명 중 55명이며, 출품작품은 동양화 서양화 디자인 판화 조각 공예 서예 문인화 섬유미술 등 총 55점이다.
4일 오후 5시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축사와 함께 안형환 국회의원, 이원기 시의원, 한국미술협회 관계자 등 내빈들의 작품감상과 기념촬영이 있었다.
차성수 구청장은 “작가와 구민 모두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면서 삶의 풍요로움과 활력소를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구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준 금천미술협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다음 작품전은 11일부터 16일까지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제13회 진달래전이 열릴 계획이다.
이 작품전은 금천문화예술인협회 주최로 열리며, 참여하는 작가는 소속회원 80명 중 43명이며, 출품작품은 서예, 문인화, 동·서양화, 사진, 공예, 꽂꽂이 등 총 96점이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차성수 금천구청장, 안형환 국회의원, 이원기 시의원 외 금천구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13회 진달래전을 뒤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는 제10회 금천 문화원 회원 작품전이,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제8회 서울금천구사진작가 회원전이 열릴 예정이다.
작품전에 대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2627-1445) 및 금나래 아트홀(☎2627-2981)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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