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푸른 서울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녹화재료 지원대상지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가족·이웃·친구·연인·동료들과 함께 생활주변에 나무와 꽃 등을 심는 ‘푸른 서울 가꾸기 사업’에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녹화재료 지원대상지를 8일까지 공모한다.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가로경관 향상, 아름답고 푸른 서울 이미지 제공, 주민화합 유도 등 효과를 내고 있다.
금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주변 자투리 땅 골목길 주요 간선도로변의 녹지대, 담장주변의 빈 공지, 생울타리 등 녹화대상지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녹화 대상지는 공공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 선정할 방침으로 ▲1순위는 생활권주변 자투리 땅, 담장 외곽주변의 빈 공지 ▲2순위는 사회복지시설, 골목길, 생울타리 녹화 ▲3순위로는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녹화지역(그린파킹 조성지 등) ▲4순위는 주요 가로변과 다중이용 녹지대 등이다.
단, 5년 이내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적 의무 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아파트단지 내, 학교 및 옥상 공원화사업지 등은 대상지에서 제외된다.
지원되는 녹화재료로 키 큰 나무는 이팝나무 느티나무 감나무 등, 키 작은 나무로는 무궁화 진달래 사철나무 등이 있다.
또 덩굴식물로는 담쟁이 등나무 덩굴장미 등, 초화류로 구절초 금낭화 기린초 등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 대표자는 식재 위치, 면적, 식재계획, 재료지원 요청내역, 대상지 디지털 사진현황 등이 있는 신청서를 작성, 8일까지 팩스·우편·직접방문 등을 통해 금천구청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심사를 통해 11일경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 게재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한 녹화재료는 10~11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