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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폭우 피해자 돕기 나눔장터 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6일 오전 10시부터 금빛공원에서 '폭우피해 수해주민 돕기 알뜰살뜰 나눔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즐거운 추석을 돌이키고 싶지 않은 악몽으로 만들었던 지난 폭우.


그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침수로 엉망진창이 된 살림살이 때문에 걱정과 슬픔에 잠겨있다.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 이웃간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나눔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빛공원에서 열리는 나눔장터는 '폭우피해 수해주민 돕기 알뜰살뜰 나눔장터'로 특별 운영된다.


10월 장터는 지난 추석 전날 서울에 내린 기습적인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금천구, 폭우 피해자 돕기 나눔장터 연다 금천구는 추석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나눔장터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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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금천구청 직원들과 홈플러스 시흥점 등 지역내 기업에서부터 구립어린이집 어린이들까지 함께 참여한다.


판매부스는 각동 새마을 부녀회 10개, 금천구청 직원 1개, 홈플러스 시흥점 1개, 구립어린이집 2개로 총 14개로 운영된다.


수해복구 현장에 가서 시름에 잠긴 주민들을 돕고 싶어도 시간이 없었거나 방법을 몰라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은 이번 나눔장터에서 작은 참여로 시름에 잠긴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이다.


판매물품을 기증하려는 지역주민과 단체는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의류, 가방, 신발, 가전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수집해 당일 판매부스에서 판매하면 된다.


이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폭우피해 수해주민 돕기에 쓰인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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