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매일유업은 임산부의 건강한 태교를 바라는 취지에서 태담태교사이트 '소원나무'를 개설하고,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맘스마일과 함께하는 소원나무 키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원나무' 사이트(http://tree.maeili.com)를 방문해 뱃속 아기 이름으로 소원나무를 심으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임신부라면 누구나 뱃속 아기의 이름을 붙여 소원나무를 심을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해 출산장려금 30만원과 임신수유부용 종합 영양식 '맘스마일' 2팩을 증정한다.
또 임신축하 덕담 20개를 모은 예비엄마 중 10명을 추첨해 '알로앤루 오가닉 베넷 저고리'를 제공하고 덕담을 써준 친구 모두에게 음료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5일 사이트를 통해서 발표한다.
'소원나무'는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는 마음과 아기에 대한 바람을 담은 예비 부모들의 소원 메시지를 담아 공유하는 태담태교사이트로 아기에게 전하는 태담(胎談) 메시지를 작성해 얻게 되는 소원열매를 모아 소원나무를 키울 수 있다. 태담 메시지는 하루에 1번 작성이 가능하며 지인들도 덕담 쓰기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 상시 행사로 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 소원열매 50개를 모으면 '맘스마일' 1팩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소원열매 100개를 모으면 '맘스마일' 2팩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매일유업은 예비 엄마들의 태담과 덕담으로 만들어지는 소원열매 1000개가 모일 때마다 분유 1캔을 적립해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방침이다.
김남정 매일유업 이사는 "지난 3월 국악태교뮤지컬 '궁(宮)이야기'에서 첫 선을 보였던 조형물 '소원나무'에 대한 예비엄마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로 이번에 온라인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마련한 것"이라며 "뱃속 아기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태담 메시지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훗날 아기의 탄생을 기념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는 것은 물론 산모와 태아가 정서적으로 교감을 가지는 좋은 태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