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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문옥례 된장' 출시 "전통 장류 발굴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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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문옥례 된장' 출시 "전통 장류 발굴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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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상 청정원이 명인의 노하우를 담은 명품된장 '100년 전통 문옥례 된장'를 6일 출시했다. 이와 함께 대상은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장류의 발굴 및 지원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문옥례 된장'은 전라북도 순창에서 7대에 걸쳐 전통 장 제조법을 이어받은 문옥례 장인(81세)이 만든 된장이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된장 제조 기법과 1년 이상 자연 숙성 방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된장의 원재료로 100% 순창산 햇콩과 신안섬 천일염 등을 선별 사용해 최근 원재료에 대한 고객들의 까다로운 품질기준도 함께 충족시켰다.

그동안 국내 전통 장류업체들은 영세한 규모로 인해 생산 과정에서 엄격한 품질 기준이 적용되기 힘들고, 전통 제조 방식상 수작업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대상은 장인 고유의 전통 제조 기법을 유지시키되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명인의 전통 장맛을 접할 수 있도록 '100년 전통 문옥례 된장'을 출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제품 가격은 450g 용량에 9500원, 2kg(도자기) 용량에 6만5000원이다.


또한 대상은 이번 명인 된장 출시를 시작으로 전통장을 생산하는 군소 업체들과 장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술 지원과 생산 과학화 및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명인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생산한 제품의 품질관리 단계에서부터 유통, 마케팅, 영업, 해외 수출까지 적극 지원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안영후 대상 청정원 CMG2그룹장은 "최근 한식의 세계화 및 고급화의 근간으로 전통 장류가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향후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유지시키고 지속적으로 전통장의 명인과 군소 업체들을 발굴, 관리, 지원해 장류시장의 리더로서의 위치를 강화 할 계획"이라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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