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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기 맞춤 솔루션 '스마트 SM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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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스마트 워크 구현 위해 MS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나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유플러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소기업 스마트 워크 시장 공략을 위해 손잡았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6일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토털 솔루션 사이트 '유플러스 스마트 SME'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SME(Small & Medium sized Enterprises)의 줄임말로 소규모 회사를 뜻한다


LG유플러스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장 고현진 부사장은 "스마트 SME는 기존 대기업의 전유물이던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소기업도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누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ICT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 차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MS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서의플랫폼(SaaS, 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스마트 SME의 최대 장점은 통신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시켰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SME를 통해 경영관리, 매출고객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메시징, 웹팩스, 상거래안심, MS메일, MS오피스 등 국내 중소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프랜차이즈 운영관리, 건설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업종별로 적용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을 포함해 10여종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070 및 시내전화, 기업인터넷, 기업 유무선통합(FMC), 콜센터 업종을 위한 레코딩 프로 등을 유무선 서비스와 결합해 고객니즈별, 규모별, 업종별, 통신별 패키지 등을 원하는 형태로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들은 별도의 IT 시스템 구축 필요 없이 스마트 SME에 접속해 저렴한 이용료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빌려 사용할 수 있어 경영 솔루션 도입을 위해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맞춰 모바일 솔루션 전문 업체를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PC로 보던 업무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오는 11월까지 모바일 연계상품과 모바일 오피스를 출시하고 연말까지는 클라우드 시스템도 고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스마트 SME 오픈 기념 이벤트로 선착순 100개 기업고객에 한해 경영관리 솔루션 3개월, 상거래 안심서비스 1개월을 각각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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