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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엔 이효리, 차음료는 전지현, 커피는 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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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엔 이효리, 차음료는 전지현, 커피는 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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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소주하면 이효리, 차 음료엔 전지현, 커피하면 신민아'가 광고 모델로서 톡톡한 역할을 해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달 20일 발간된 월간지 'COLA'(콜라) 10월 호 '음료 편'에 따르면 20대들이 '제품 이미지와 광고 모델의 매치가 가장 잘 이루어진 소주 브랜드'에 '처음처럼'의 이효리가 34.3%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참이슬'의 이민정(18.2%), 3위 '제이'의 신민아(17.5%)가 차지했다.


또한 차음료 부분에서는 17차의 전지현이 45.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2위로는 블랙빈 테라피의 이효리, 성유리(13.5%), 3위에는 옥수수수염차의 황정음(9.8%)이 뒤를 이었다. 커피 음료에서는 T.O.P의 신민아와 원빈이 55.7%로 선두를 달렸으며 2위에 맥심의 임수정과 정우성(8.2%), 3위에 프렌치카페의 강동원(6.5%)이 차지했다.

실제 광고 모델 인지도에 따라 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차음료의 경우 전지현이 모델로 나선 17차가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좋은 제품, 20대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차음료, 건강에 좋을 것 같은 웰빙 차음료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커피 음료에서는 이미지가 가장 좋은 커피 브랜드에 T.O.P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트렌드 보다 정통성과 충성도를 중시하는 소주 브랜드의 경우 광고 모델에 대한 인지도와는 달리 가장 즐겨마시는 소주 브랜드로 참이슬 프레쉬가 33.1%로 높은 이용율을 보였다.


또 '20대에게 술이란?' 질문에 많은 이들이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매개체' '대화보조제' '사람들과 소통을 나누는 수단' '대학 가면 먹는 물' '물이 동성 친구라면 술은 이성 친구' 등 인적 교류를 위한 수단과 관련된 글을 남기면서 트렌드나 유행보다 시대를 초월한 감성에 호소하는 브랜드 파워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COLA' 발행을 담당하고 있는 케이에스앤파트너스 이근상 대표는 "20대 마케팅에 한가지 정답이란 없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해야 하는 것. 트렌드, 감성, 건강 등 다양한 요소가 접목된 음료 시장을 준비하며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 'COLA'를 통해 20대들의 사고를 엿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엠넷미디어가 운영하는 20대 트렌드 집단 'M Spiriters' 1500여 명이 직접 설문에 참가하는 'COLA'는 올 2월에 창간해 매달 20일 발간되고 있다.


사랑, 건강, 모바일, 스포츠, 여행 등 전방위 주제에 따라 설문조사, 토론, 브랜드 맵 등 다채로운 방법을 통해 20대들의 실질적 소비 행태와 사고 패턴을 일목 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200여 기업체에 무료로 배포돼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엠넷 측은 "주 소비 계층인 20대를 놓치면 절대 1위를 할 수 없다. 'COLA'를 발행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이 전세계 소비자 중에서도 가장 핫한 소비층인 대한민국 20대를 연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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