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3일 "오늘 탄생하는 당의 새로운 지도부는 개인이 아닌 당원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오늘 새롭게 탄생하는 지도부와 함께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함께 호흡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파가 아닌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특히 과거 선배들이 항상 해왔듯이 야권 대통합과 젊은 피를 수혈 받아 노장청의 조화를 이루면서 국민 앞에 다가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늘이 새롭게 열리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오늘 개천절, 우리 민주당은 국민염원대로 당을 이끌어갈 새로운 용을 탄생시키기 때문에 집권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민주당의 승리의 시대를 이끌어 가자"며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오늘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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