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창수(38)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이킹클래식(총상금 360만 달러) 셋째날 공동 40위로 순위가 더 떨어졌다.
위창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 애넌데일골프장(파72ㆍ7199야드)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에 그쳐 공동 40위(3언더파 213타)로 밀려났다. 위창수는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1%로 흔들리면서 좀처럼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빌 하스(미국)가 3타를 더 줄여 4타 차 선두(12언더파 132타)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예약한 상황이다. 하스에게는 지난 1월 밥호프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수확할 호기다. 브랜든 디종(짐바브웨)과 마이클 앨런(미국), 네이선 그린(호주) 등이 공동 2위 그룹(11언더파 205타)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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