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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악천후 속 "미국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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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날 포볼 4경기서 2.5점으로 앞서, 대회는 악천후로 순연

[라이더컵] 악천후 속 "미국 우세?" 짐 퓨릭(왼쪽)과 그래엄 맥도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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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이 약간 우세다.

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첫날 경기는 그러나 폭우가 계속되면서 결국 한 경기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웨일스 뉴포트의 셀틱매너골프장(파71ㆍ7378야드)에서 개막한 1라운드가 폭우로 7시간 넘게 지연되다가 일몰로 순연되자 포볼 잔여경기를 2일 오후에, 포섬은 2일과 3일에 걸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포볼(두 명이 각자의 볼로 경기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방식) 4경기에서 일단 스튜어트 싱크- 매트 쿠차 조가 11번홀까지 유럽의 로리 매킬로이, 그레임 맥도웰(이상 북아일랜드) 조에게 2홀 차로, 버바 왓슨- 제프 오버턴이 8번홀까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조를 1홀 차로 앞서고 있다.


유럽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 조가 미국의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조를 12번홀까지 1홀 차로 리드했고, 이언 폴터- 로스 피셔(이상 잉글랜드)조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조와 10번홀까지 스퀘어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미국이 2.5점(유럽 1.5점)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미국은 2002년과 2004년, 2006년 등 유럽에 '치욕의 3연패'를 당했다가 2008년 간신히 우승컵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서고 있다. 대회는 포볼과 포섬(두 명의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 각각 8경기씩, 1대1 싱글매치플레이가 12경기 등 총 28경기가 열리며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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