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9월 한달 동안 총 5만9462대(완성차 기준-내수 10,018대,수출 49,444대, CKD 제외)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 9월 내수판매는 총 1만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9% 감소했다. 준중형인 라세티 프리미어가 59.7% 떨어진 1633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지난달 출시된 알페온은 955대가 팔렸다.
수출은 총 4만9444대를 기록, 전년 동월 4만3497대 대비 13.7% 증가했다. RV 차량 판매대수가 100% 이상 크게 늘었다.
안쿠시 오로라 GM대우 판매/AS/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추석 연휴 등으로 판매일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및 수출 모두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달부터 고객 반응이 폭발적인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 알페온의 본격적인 판매가 이어지고, 알페온 2.4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는 만큼 내수판매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대우의 올해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54만6720대로, 전년 동기 4만2,223대 보다 3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CKD 수출은 총 8만5991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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